'출국장 대기인원 파악-출국 게이트 안내' 등 공항 정보 관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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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국내 첫 지능형 로봇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발주된 지능형 로봇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출국장 대기인원 파악, 게이트 안내, 기내 반입금지물품 홍보를 위한 출국장 로봇 관제 시스템 ▲수하물 수취대 번호, 음성 입국장 안내 로봇 관제 시스템 등이다.

    LG CNS는 자사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해 공항 내부시스템에 저장된 출국장 혼잡도 상태를 로봇에게 전달하고, 출국장 로봇은 이용객들에게 대기시간이 적은 출국장 정보를 안내하는 등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장에 있는 로봇 위치와 활동 상황을 확인하고, 로봇의 개별 및 그룹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LG CNS는 연말까지 로봇 서비스 플랫폼에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확장,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조인행 IoT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된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IoT와 AI를 연계한 지능형 로봇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