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심박측정에 5ATM 방수까지, 효과적인 피트니스 관리 가능갤노트8 지원 '기어 VR' 신제품 20일 첫선… '웨어러블' 영토확장 나서
  • ▲ 삼성전자가 '기어 핏2 프로'와 '기어 VR with Controller'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기어 핏2 프로'와 '기어 VR with Controller'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GPS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 프로'와 갤럭시노트8과 함께 사용 가능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with Controller'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시하는 기어 핏2 프로는 더 강력해진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기어 제품으로는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와 협업한 '스피도 온'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또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워터 락 모드 기능으로 수영이나 수중 레저 활동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심박센서도 더욱 정교해졌다. 초단위로 심박을 측정해 보다 효과적으로 피트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장된 단독 GPS 센서를 활용해 이동거리와 속도를 측정하고 운동시간, 심박수와 함께 운동효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주요 운동은 별도로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하여 기록할 수 있다.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기어 핏2 프로' 가격은 22만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핏2 프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기어 핏2 프로와 블루투스 이어폰 유 플렉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22만9000원에 1000대 한정으로 특별 판매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노트8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 기어VR with Controller도 오는 20일 출시한다.
     
    기어VR 신제품은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보다 인터랙티브한 가상현실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갤S8, 갤노트FE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어 VR 신제품 가격은 14만9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