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선 산곡역 초역세권 단지… 최고층 랜드마크 기대한일초·세일고·인천외고 '명품학군'… 교육프리미엄 '우수'
  • ▲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 아이파크' 투시도. ⓒ 현대산업개발
    ▲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 아이파크' 투시도. ⓒ 현대산업개발


    노후주택이 밀집한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지하 5층~지상 40층·2개동·총 431가구 규모 '부평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주거형태별 가구수는 아파트 256가구·오피스텔 175실이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용 기준 △69㎡A 109가구 △69㎡B1 37가구 △69㎡B2 37가구 △84㎡A 36가구 △84㎡B 37가구며, 오피스텔은 △49㎡ 70실 △56㎡ 105실로 구성돼 있다.

    부평 아이파크는 7호선 연장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공사 중이다.

    이중 산곡역(가칭·예정) 바로 앞에 단지가 들어선다. 산곡역 개통 시 7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 진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산곡초·부마초·산곡중·청천중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인천사립초등학교인 한일초를 비롯해 세일고·인천외고 등 명품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인천북구도서관·부평역사박물관 등 교육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굴포먹거리타운과 부평구청·부평세림병원·부평우편물류센터·은행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린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원적산공원·대월놀이공원·굴포공원·신트리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있어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활발한 주택정비사업… 주목 받는 '산곡동'

    부평구는 10년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중이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현재 10년이상 된 인천시 노후아파트는 총 42만4146가구며, 이중 부평구는 9만1589가구로 인천시 노후아파트의 21.59%를 차지한다.

    여기에 사업지인 산곡동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만 하다. 현재 단지가 포함된 도시환경정비구역을 비롯해 청천1~2재개발, 산곡 1~7재건축 단지 등 재개발·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단지에서 5㎞ 내에 한국지엠 부평공장·이랜드월드 부평물류센터 등 5개, 10㎞ 내에 10개 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수혜단지로 이에 따른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이번 8·2부동산대책 영향을 받지 않는 규제 청정지역이다. 따라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기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되는데다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선 바로 앞에 위치해 부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부평 아이파크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