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 사회진출 기반 제공 관심 집중16개국 100여명 참석… "새로운 가능성 발견"
  • ▲ LG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LGE
    ▲ LG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LGE


    LG전자가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에서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등 16개 나라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 명의 장애청소년과 행사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3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7회째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로 운영된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전은 문서작업 능력, 인터넷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하고, 단체전은 국가별로 팀을 구성해 포스터 디자인, 게임창작 등을 겨루게 된다.
     
    평가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MMLab, LG전자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종목별 개인전 우승자와 단체전 1~3위 팀 등 총 53명이 수상하게 된다.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이번 대회를 베트남에서 개최했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따뜻한 기술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