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EG ,고객 에너지 '생산-소비' 정보 실시간 '수집-분석-제어' 가능전기요금 싼 시간대 충전 후 사용하는 'ESS' 사업 확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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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로는 최고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국내 특허 등록 등 기술개발 활동,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KT는 2009년부터 에너지사업을 핵심 미래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2015년 KT-MEG 통합관제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KT-MEG은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에너지 생산/소비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제어해 에너지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특히, KT-MEG에 연계된 250여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발전정보, 기상정보, 설비 상태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발전량을 예측하고, 시스템 장애를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가능케했다. 

    아울러 KT는 전기료가 싼 시간대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비싼 시간대에 방전해 사용하는 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운영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고객의 전력소비 패턴에 따라 ESS시스템을 최적 설계하고 맞춤형 충/방전 스케줄을 제공해 고객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앞으로도 보안 기술까지 접목한 최고의 ICT 혁신기술로 KT-MEG 플롯폼을 진화시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