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도 뭄바이 이어 두번째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마련
  • ▲ 권재중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다섯번째)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베트남 출범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권재중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다섯번째)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베트남 출범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 베트남 호치민에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lobal Trading Center, GTC)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베트남은 지난 2016년 인도에 이어 두번째 해외 트레이딩 센터 출범 사례로 꼽힌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에서 파견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가들과 외환 전문 트레이더들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외환관리 솔루션과 현지 시황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재중 신한은행 부행장은 "베트남 시장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내기업 진출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환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도에서의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도 전문적인 환헷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 채널에서도 양질의 외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트레이딩센터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