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24시] 2년연속 무분규 이화의료원… 임금 3% 인상 타결 外

김민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9.21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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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무분규 이화의료원…임금 3% 인상 타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지부장 김점숙)가 지난 20일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서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노사 협상의 자율 타결을 이끌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노사는 임금 총액 3% 인상, 적정 인력 충원을 통해 2018년까지 중환자실 간호등급 1등급 시행,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적치 사용 등에 합의했다.


또한 잠정합의안에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이대목동병원에서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순차적으로 정규직화하고 별정직 무기계약직을 2018년까지 타 직종으로 정규직화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의 경우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부서의 교대근무 근로자는 1일 2시간씩 부과되는 근로시간 단축 근무 4일분을 적치해 1일의 유급휴가를 해당 주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세의대 김남규 교수, 미국 대장항문학회 공식 학술지 부편집인 위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최근 미국대장항문학회(ASCRS)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 ( SCI IF; 3.5)' 의 부편집인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김남규 교수의 부편집인 위촉은 대한민국 대장항문외과 의료진 중 최초다.


김 교수가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미국학회 에서 발표활동(구연, 포스터, 심포지엄 강사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암 치료의 리더 역할과  대장암 수술의 세계적 표준 제시와 첨단 수술 기법 교육 등 임상분야에서 쌓아온 업적이 이번 Associate Editor 위촉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학술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 아니라, 그동안 우리나라 대장항문 외과학 분야 의료진들이 꾸준하게 펼쳐온 높은 수준의 학술 활동이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향후 보다 많은 한국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이 편집인으로 활동하여 국제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한국 의료 높은 수준을 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규 교수는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을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C) 초대 회장, 러시아 대장항문외과학회 명예회원, 미국 외과학회 펠로우, 영국 왕립 외과학회 펠로우, 미국 대장항문학회(ASCRS) 펠로우 등 세계 대장항문 외과학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맨 왼쪽부터)이상도 아산병원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 공동연구 MOU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의 병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ICT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의료 빅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ICT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공동연구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품질 의료 빅데이터와 ICT,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 빅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병원 중심의 산·학·연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여러 의학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ICT 기반 의료 빅데이터 활용 관련 연구 협력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지식의 공유와 확산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임상, 유전체, 영상 정보 등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진단·치료·예방·예측 모델 구축, 의약품 비교효과 분석 등 미래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 결과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목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적 인프라 구축과 나아가 국내 정책과 제도를 고려한 현실적이며 정교한 정책 마련을 위해서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빅데이터를 포괄하는 의료정보 분야는 산업계와의 협업과 소통을 활용하는 방안이 중요한 만큼 관련 학계 및 산업계와 협력하고 특히, 데이터의 활용에서 보안에 대한 표준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이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고품질 임상 데이터에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한국인의 특성에 꼭 맞는 정밀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헬스케어 연구 분야에서 빅데이터는 미래 가치와 활용 전략이 무한한 영역인 만큼, 앞으로 병원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 사업에 국가적인 비전을 갖고 시간과 열정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오늘 협약식이 의료 빅데이터 연구의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돼 국가 전체적인 의·과학연구 인프라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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