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판교 본사서 특산물 14종 전시·판매상사부문, 26일 잠실 본사서 농산물 23종 판매
  • ▲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자매마을 특산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삼성물산
    ▲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자매마을 특산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추석을 맞아 부문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과 추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설부문에 따르면 건설·상사·리조트부문은 지난 14일부터 자매마을 5곳에서 추천한 특산물 14가지를 판교 본사 1층 로비서 전시와 함께 시식·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리조트부문은 지난 11일부터 홍천 바회마을 농산물 옥수수·감자·더덕 등 5가지 상품을 임직원에게 소개, 22일에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지원센터서 현장 판매를 개시한다.

    상사부문 역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잠실 본사서 자매마을 농산물 23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자매마을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지난 6월 충북 보은과 강원 홍천 자매마을을 찾아가 농가 일손을 돕고, 마을공원 조성활동도 펼쳤다. 또한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33개 사내봉사단에 태안 자매마을 특산물인 건어물세트 1600㎏을 부식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상사부문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자매마을을 방문해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 일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별로 9월과 10월 총 3회에 걸쳐 농산품 수확, 농기구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리조트부문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4일 홍천 바회마을을 찾아 감자·더덕 등 지역 특산품 수확을 도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추석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분들에게는 상품 판매량이 늘어서 좋고, 임직원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자매마을과 회사 모두에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