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전문 진단기술 활용 누전 점검 및 안전교육구미·동해·안양 등 사업장 인근 시작으로 전국 확대
  • ▲ 구미 중앙시장에서 LS전선 직원들이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
    ▲ 구미 중앙시장에서 LS전선 직원들이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


    LS전선은 전국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되고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빠른 시간에 확산된다.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전 점검에 의한 예방이 중요하다.

     

    LS전선은 이번 활동을 통해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 개별 점포들을 방문해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LS전선은 추석을 앞두고 우선 구미와 동해, 광주 등 지방 사업장 인근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진행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요청하면 규모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 전력시스템 연구그룹과 설비관리팀, 봉사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월 1~2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