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휴양·문화 어우러진 휴양도시로 개발국내 최초 감성 체험형 힐링리조트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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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원일우 ㈜한양 대표이사, 이경택 보성산업 대표이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변용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새만금개발청
    ▲ 왼쪽부터 원일우 ㈜한양 대표이사, 이경택 보성산업 대표이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변용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5대 선도사업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하 신시·야미지구 개발사업)'이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개발에 나서게 됐다.


    ㈜한양이 속한 보성그룹의 보성산업·한양 컨소시엄(이하 보성 컨소시엄)은 28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북도, 군산시 등과 신시·야미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성 컨소시엄은 지난 2013년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를 글로벌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제한 이후 4년여 만에 공식적인 사업자로서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보성 컨소시엄 관계자는 "보성산업이 출자자 대표 법인으로 개발·운영을 담당하고 ㈜한양은 시공분야를 주관한다"면서 "향후 사업시행 법인을 설립하고 관광·레저·휴양·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레저 휴양도시로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인허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시·야미지구 개발사업은 새만금 5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새만금 관광선도 지역인 신시·야미지구 193만㎡의 광활한 대지 위에 숙박시설·관광휴양문화시설·운동오락시설·상업 및 공공시설 등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보성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새만금 내에서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새만금방조제 등 새만금지구 전반의 전망이 가능해 새만금 내에서도 최상의 입지로 각광 받아 왔다.


    보성 컨소시엄은 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새만금의 자연환경이 주는 감성충족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감성체험형 힐링리조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리조트는 웨이브 아일랜드라는 콘셉트로 △빛의 마을 △항구의 마을 △바다의 언덕 △치유의 마을 △초원의 마을 △호수의 마을 △향유의 마을 등 7개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빛의 마을에는 새만금의 해양 자연경관과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국내 최초의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항구의 마을은 이색적인 항구의 분위기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테마파크로 조성되고, 테마형 조명연출을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새만금 비스타'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성 컨소시엄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춘 덴마크의 세계적인 컨테이너형 숙박시설인 '포시텔팝업호텔'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신시·야미지구에 건강과 치유 개념의 '힐링&릴렉스 빌리지'의 차별화된 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택 보성산업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청라국제금융단지, 청라시티타워, 서남해안기업도시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차별화된 기획력과 사업수행 노하우, 추진력을 바탕으로 신시·야미지구를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업협약 체결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 관련 기관장과 이경택 보성산업 사장, 원일우 ㈜한양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 ▲ 왼쪽부터 원일우 ㈜한양 대표이사, 이경택 보성산업 대표이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변용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새만금개발청
    ▲ 왼쪽부터 원일우 ㈜한양 대표이사, 이경택 보성산업 대표이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변용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새만금개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