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장 돌풍, 가입 고객 가속도… "8개월만에 20만 돌파"'버스-병원-마트' 안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및 '게임' 신설 등 고객 재미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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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 어워즈 2017' 글로벌 코퍼레이트 어워즈 부문에서 '스마트 기술 혁신상(Smart Emerging Technologies)'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정보통신(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텔레콤 월드'는 UN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이자 글로벌 포럼이다.

    KT 측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가지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가지니는 지난 8월말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말 출시 후 10만 가입자 돌파(6월말)까지 5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추세로, 기가지니가 인공지능 시장에서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KT는 기가지니 20만 돌파와 함께 버스 도착 정보, 병원, 마트 안내 등 기가지니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게임 메뉴를 신설하는 등 고객이 재미있게 기가지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본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