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화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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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의료원, 양천구청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과 서울특별시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이 손잡고 전국 최초로 기후 변화 대응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 ‘미세먼지 신호등’이 지난 27일 양천공원 입구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현재 농도 상태를 교통 신호등과 같은 파랑색(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 나쁨)의 신호등 색깔로 표시한 제품이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 정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신호등 색깔로 정보를 전달해줌으로써 호흡기 등 관련 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양천구청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응 방안으로 마련하게 됐고, 이대목동병원이 미세먼지 신호등 제작비를 기부함으로써 이뤄졌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눈으로 쉽게 인지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등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적극 실천해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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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 개원 24주년 기념식 개최
    이대목동병원은 29일 오전 7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2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요즘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에 한발 앞서 변화를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효율적인 혁신활동으로 이대서울병원 건립을 계기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원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9년 2월 이대서울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지역적, 환경적 여건에 맞는 병원별 특성화와 전문화를 철저하게 준비해 무한경쟁의 의료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융복합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의 상용화와 사업 협업에 관한 역량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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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개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9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화합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전 교직원이 있었기에 경희의료원이 46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함께 의지하며 정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은 “지난 46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맡은 바 책무를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더 큰 미래를 개척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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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디치과

    유디치과 지역나눔실천사업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유디치과(합정점)는 지난 22일 마포구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아동 최 모양(7세)과 조 모군(7세)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무료로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0세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에게 금전적인 후원 및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정부에서 시행중인 복지사업이다. 정부는 '드림스타트'를 2007년 16개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219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마포구 드림스타트는 유디치과와 연계하여 치과치료가 필요한 최 양과 조 군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유디치과(합정점)는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의 치아 상태를 확인 한 결과, 조 군은 유치 어금니에 1개의 충치가 발견되어, 앞으로 1개월 동안 신경치료와 크라운 치료를 진행 할 계획이다. 최 양은 6개의 치아에 충치가 발견되었으며, 앞으로 3개월 동안 크라운 치료 및 인레이 치료를 비롯해 심각한 충치는 발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집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유디치과(합정점) 대표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조 군과 최양은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 위기 대응 재난훈련 실시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전상훈)이 지난 28일 신종 감염병 및 급성 유행성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한 환자 격리를 도모하기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 원내재난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의심환자가 외래 진료실에 방문한 상황을 가정하여 다른 환자나 내원객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안전한 격리 공간까지 이동하는 동선, 개인보호장비를 통한 의료진의 보호절차에 대한 점검에 집중해 진행됐다.


    특히 메르스와 같은 해외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나 홍역처럼 전염력이 높은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 의심되는 환자가 내원했을 때 조기 발견, 안전하고 신속한 환자 격리, 병원의 진료 능력 회복에 대한 과정을 실제처럼 훈련함으로써 감염병 의심환자의 내원에 대한 비상조치 및 대비 수준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격리 조치된 환자가 응급실의 선별진료소를 거쳐 최종 격리병상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프로세스가 실제 상황처럼 전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장 조유환 교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보고하고, 노출되지 않은 다른 환자들은 보호하면서 의심환자를 격리병동에 인계할 때까지 수행되는 감염관리실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재난의 유형 중 감염병 위기 상황은 소방이나 보건소가 중심이 되는 일반재난에 비해 의료기관의 역할이 훨씬 크다”며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새롭게 단장해 개소한 만큼 감염병 의심환자의 발생부터 격리까지 실제로 움직여보는 훈련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