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스 아시아서 선정…홍콩법인도 '홍콩의 대행사'로
  • ▲ 스파이크스 아시아 시상식 무대에 오른 제일기획 신석진 아트디렉터(왼쪽)와 잭스정 ACD(가운데)ⓒ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 스파이크스 아시아 시상식 무대에 오른 제일기획 신석진 아트디렉터(왼쪽)와 잭스정 ACD(가운데)ⓒ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싱가포르=이연수 기자]
제일기획이 29일 열린 스파이크스 아시아 시상식에서 올해 한국의 최고 대행사로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금상 하나를 비롯해 은상 두 개, 동상 여섯 개를 받았으며, 그 외 쉐보레의 ‘꼼꼼한 할아버지’로 필름 부문 은상 하나, 삼성 ‘큐브 무비’로 엔터테인머트 부문 동상 하나, 삼성 라이프펌프로 헬스케어 부문 동상 하나를 받아 모두 12개의 스파이크스 트로피를 받았다. 

제일기획의 해외법인들의 활약도 두드러져,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올해 홍콩의 대행사로 선정됐다. 제일기획 홍콩은 JBL 헤드폰으로 금상을 받는 등 모두 7개 스파이크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제일기획 중국법인은 공익 캠페인인 ‘마스크를 쓴 소녀’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발표된 데로 '올해의 광고주'로 선정되어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올해의 광고주 상은 지난 3-5년 동안 가장 뛰어난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인 광고주를 선정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칸 라이어느에서도 최고의 광고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노션은 ‘섀클턴의 귀환’ 캠페인으로 은상 두 개, 동상 네 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