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구원투수 역할 기대

'G70-코나' 초반 판매 호조… '판매난' 현대차 가뭄 속 단비

제네시스 G70, 판매 7영업일 3000대 계약
코나, 출시 3개월만에 1만대 판매

옥승욱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0.03 0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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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의 초반 돌풍이 무섭다. G70 흥행 예감에 현대차는 지난 6월 출시한 소형 SUV 코나와 함께 신차 효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판매 부진에 시달려 온 현대차에 판매회복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70와 소형 SUV 코나를 앞세워 하반기 판매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제네시스 G70는 지난 20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7영업일만에 3000대에 가까운 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판매 첫 날인 20일에는 2100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G70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잡았다. G70는 벌써 60% 수준의 목표 달성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모델은 G70 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 13일 현대차가 공들여 처음 출시한 코나도 흥행 몰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나는 출시 후 3개월만에 1만대를 넘어서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7월 3145대, 8월 4230대를 판매한 코나는 9월 들어 2주만에 3000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코나 판매 목표를 2만6000대로 잡았다. 올 연말까지 3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이미 목표치의 40%를 달성했다.  

코나가 출시 직후 흥행 몰이를 이어가면서, 그간 소형 SUV 판매 1위를 지켜왔던 쌍용차 티볼리는 그 자리를 코나에게 넘겨주게 됐다.

코나의 인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달 12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시된 코나는 유럽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는 11월 유럽 수출을 앞두고 있는 현대차는 유럽인들의 관심에 벌써 기대감에 부푼 분위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시장 내 여러 모델들이 전시됐음에도 코나가 현지인들에게 제일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소형 SUV에 대한 깊은 관심이 코나에게 고스란히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 즈음 유럽으로 코나를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모터쇼에서 보여준 관심이 유럽시장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나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비결은 디자인과 안전성이라는 평가다. 특히 디자인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이 코나를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체 고객의 40%가 여성 고객이라는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해 남은 기간 G70과 코나를 앞세워 판매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8.2% 감소한 219만8342대에 그쳤다. 사드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52만대에 달했던 중국 시장 판매량이 올해 30만대로 급감한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 회복이 절실한 현대차에 제네시스 G70과 코나가 가뭄의 단비가 돼 줄지 주목된다"며 "두 모델의 국내 인기가 해외 시장에도 반영된다면 판매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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