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추석 연휴 발판 삼아 상승세 주도

'황금연휴 이후' 코스피 최대 2500 전망…대외리스크 여전히 상존

지난 추석연휴 이후 코스피 대체로 안정적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는 우려…코스닥 성장 주목해야

박예슬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0.05 08:23:54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 연합뉴스

오는 9일까지 장장 열흘간 국내 주식시장이 연휴를 맞아 휴장 중이다. 이 때문에 주식을 들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연휴 후 주가가 어떻게 변동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가 이달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하기로 한 데다가 북미간 긴장구도가 계속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휴 이후의 주가 등락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이 대체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간 평균적으로 추석 연휴 코스피는 안정적 흐름을 기록했다”며 “특히 연휴 후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기점으로 3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는데 연간으로 3분기가 분기실적의 고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IT를 중심으로 은행, 소재‧산업재, 게임‧미디어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연휴가 지나고 나서 코스피 상승세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왔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주식시장은 긴 연휴 이후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며 “2009년 이후 추석 연휴 이후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던데다가, 9월 1~20일 수출 증가율이 31.1%(YoY)에 이르는 등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홍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2330에서 최대 2500포인트 밴드를 제시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연휴 후에도 위험성이 공존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효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장 불안한 부분은 북-미 갈등이 재차 격화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10월 10일이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기도 한 만큼 경계감을 갖는 것도 무리는 아니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도세가 지속된 것도 북미 갈등에 대한 리스크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등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코스닥의 상승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달 기준 코스닥 시장의 외국인 시가총액 보유 비중은 12%대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에 이어 셀트리온까지 코스피행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움직임이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의 선택적 접근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며 “코스닥 내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의 우량기업에 속하지 않은 중견기업이 유망하다. 코스닥 중견기업부에 속한 기업 대다수가 정부 지정 중소기업 범위에 속하므로 정부 정책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기업들이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과거 개인투자자들이 주를 이뤘던 코스닥 시장에 기관들의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정보가 불투명한 코스닥 기업들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코스닥150 등에 연동되는 ETF나 펀드 등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관련태그
코스피  코스닥  주가  북한  황금연휴


한화L&C, 원목소재 식탁 신제품 4종 선봬
한화LC는 원목소재 식탁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칸스톤'을 적용한 대리석 식탁의 뒤를 잇는 식탁 제품 라인업 확대다. 이번에 출시한 'Q'LINC(큐링크) 원목식탁 시리즈 4종은 고급형의 '스퀘어'와 '루터' 원목식탁 2… [2017-12-13 18:26:48] new
[포토] LG와 협업한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출시한 뱅앤올룹슨
스피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Olufsen)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뱅앤올룹슨 압구정점에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 '베오비전 이클립스(Beovision Eclipse)'를 선보이고 있다.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LG전자 TV 부문과 뱅앤올룹슨의 협업… [2017-12-13 18:24:52] new
[포토] 정상은 사무국장 "한돈건강식, 실버푸드 넘어서는 활용 기대된다"
정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이 13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돈 건강식 메뉴 개발 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정 사무국장은 "한돈 건강식은 고령인구 뿐만 아니라 환자식, 유아식 등 실버푸드에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돈… [2017-12-13 18:24:40] new
[포토] 소상공인 찾은 김영주 "최저임금 인상 부담 완화 위해 도와달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이날 김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이 최저임금 해결사가 돼 소상공인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단체와 협회가 도와달라"고 말했다.'일자리… [2017-12-13 18:23:42] new
SK중한석화, 한중 협력 새 이정표 제시…"시노펙과 지속 협력 강화"
SK중한석화가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한중 비지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 성공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SK이노베이션은 SK중한석화가 한-중 기업 간 협력 대표 사례로 선정되며 특별히 한국과 중국의 경제인들에게 소개됐다고 13일 밝혔다.베이징 조어대(钓鱼台)에서 열린… [2017-12-13 18:22:07]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