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구축 완료 예정… 사업규모 200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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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경기도의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총면적 43.2만㎡(13만평)에 이르는 판교제로시티 조성 사업에 맞춰 2019년 12월까지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규모는 200억원 이상이다.

    또한, KT는 보안성이 강화된 전용 LTE와 WAVE(Wireless Access for Vehicle Environments)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V2X(Vehicle-to-everything)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T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벗고 나선다. KT는 판교제로시티 내 자율주행협력센터를 운영,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관련 국내 V2X 및 인프라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