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층 만족도 '눈길'… 인기몰이 '쭉'

스마트폰 '추석 특수' 승자는 '갤럭시S8'

'갤S8-갤S8+', 연휴 기간 실구매가 10~20만원대 쏟아져
V30 등 최신작 대비 '높은 가성비' 기반 구매욕구 자극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0.10 07:06:44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9일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전화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스마트폰 구매에 나서고 있는 모습. ⓒ연찬모 기자



최장 10일간의 연휴 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꼽혔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노트8과 V30 역시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갔지만, 갤S8의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10일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내 판매된 제품 중 갤S8과 갤S8플러스가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해왔다"며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슷한 스펙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어진 장기간 연휴로 인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명절마다 재현되는 '보조금 대란'과 함께 올해에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어느 때 보다 높은 관심이 쏠렸다.

실제 이달 2~7일까지 국내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최소 1만853건(3일)에서 최대 2만8924건(2일)로 집계됐다. 전산 휴뮤일인 4일과 5일을 제외한 6~7일 역시 각각 2만4631건, 2만4474건을 기록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과열 기준인 일일 2만4000건을 살짝 웃돌았다. 

일각에서는 전산 휴무에 따라 개통 물량이 몰려 과열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지만, 판매점들은 명절 특수를 충분히 체감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도림과 강변 등 집단상가 내 몇몇 판매점은 갤S8 시리즈를 포함해 갤노트8, V30 등 주요 인기 품목의 물량이 동이 날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다수의 매장들이 미리 준비한 물량에도 불구하고 연일 제품 확보에 급급한 상황이 이어졌다"며 "최신작인 갤노트8과 V30에 관심을 표하는 고객들도 많았지만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단연 갤S8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판매사원은 "갤노트8과 V30의 인기가 20~30대 젊은층에 주로 한정돼 있었다면 갤S8은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인기를 얻었다"면서 "최신폰 구매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도 제품의 사양과 가격 등을 고려하고 나면 결국 갤S8 구매를 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두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갤S8의 인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단상가 내 대다수의 판매점들은 갤S8의 주된 인기 요인으로 낮은 가격을 내세웠다. 실제 연휴 기간 동안 갤S8(출고가 93만5000원)과 갤S8플러스(출고가 99만원)의 실구매가는 번호이동 기준 각각 15~18만원, 20~25만원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대규모 불법 보조금 제공으로 화제를 모은 갤노트8과 V30은 각각 39~45만원, 30~35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됐다. 연휴 기간 출고가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지만, 갤S8과 종합적인 성능을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구매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장년층의 변화된 스마트폰 구매 트렌드도 갤S8 판매 증가에 한 몫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콘텐츠 활용도 및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점차 프리미엄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갤S8과 같이 고성능 스마트폰을 20만원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최근에는 효도폰으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게 판매자들의 중론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고가 요금제 의무 가입으로 프리미엄폰 구매를 꺼려하던 중장년층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자주 이용하게 되면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 갤S8 시리즈가 전 연령층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당근' 임원 독립경영 인정 vs '채찍' 친족기업 감시 강화… 공정위 '계열분리…
친족분리 회사는 분리 이후 일정기간 종전 집단과의 거래내역을 공정위에 제출하고 일감몰아주기 등 부당지원행위 적발시 친족분리를 취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공정위는 10일, 친족분리에 대한 규율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편입요건은 합리화하는 내용으로 대기업집단 계열분리제도를 개선할… [2017-10-10 11:13:20] new
[인사]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승진◇ 사장△ 안세홍 대표이사◇상무△ 허정원 디자인센터장 △ 송진아 마몽드 Division장 △ 이명길 MC 생산 Division장 △ 윤대일 광주지역 Division장△ 김대호 중국 RHQ 경영지원실장 아모레퍼시픽 전보◇ 상무△ 김영소 품질연구 Division장 △ 정혜진 설화수… [2017-10-10 11:10:23] new
대신증권, '내점필수 업무 전화로 처리' 확대실시
대신증권은 기존에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내점 필수 업무' 20여개를 전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 고객들은 타금융기관 본인명의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약정이체계좌등록 신청과 CD기 장기 미사용자에게 적용됐던 CD기… [2017-10-10 10:59:57] new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유럽·미국 오프라인 시장 입점 확대
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가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제품력을 호평 받으며 현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최근 프랑스 글로벌 유통채널 까르푸(Carrefour)의 유럽 내 5개국 매장 입점에 대한 계약을 맺고 40만개 이상 규모의초도 물량을 발주했다고 10일… [2017-10-10 10:47:07] new
흥국생명,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하는 '시네마토크' 진행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인 시네큐브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씨와 함께하는 ‘시네마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네마토크’는 2015년에 시작해 이번에 10회째를 맞는 흥국생명의 대표적인 고객 초청 행사이다. 올 해 두 번째로… [2017-10-10 10:35:59]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