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청… 주거·상업구역 나눠 집중 배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29일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6월12일부터 사업시행자를 공모했으며 지난달 2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사업제안서에서 전체 사업구역 14만9065㎡를 주거와 상업구역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배치를 집약화해 광운대역 일대가 서울 동북지역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다음 달까지 현대산업개발과 세부 사업추진 내용을 협상한 뒤 12월 사업시행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관계기관과 사업기간 단축 등을 협의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역세권 개발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성공 추진 MOU.ⓒ연합뉴스
    ▲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성공 추진 MOU.ⓒ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