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견본주택 개관… 내년 5월 즉시 입주 가능전용 84㎡ 3억8000만원부터… 계약금 1000만원
  •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전경. ⓒ한화건설
    ▲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전경.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오는 13일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나선다. 앞서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임대차 기간이 끝나면서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2개 블록·지하 2층·지상 10~26층·전용 84~117㎡·181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번에 일반 분양되는 가구는 전용 84㎡·4개 타입이다. 이번 선착순 공급 가구 수는 현재 기존 계약자들의 분양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관계로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지만, 800~900가구 수준으로 파악된다는 것이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풍무동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를 3억8000만~3억9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실제 지난해 입주한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전용 84㎡의 경우 현재 매물이 5억원 이상으로 나오고 있으며 지난 3월 4억3000만원(26층)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6개월 만에 약 7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입주는 이미 준공이 완료된 만큼 2018년 5월 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가구부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중도금 부담도 없다. 계약금 1000만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은 입주시 납부하면 된다. 김포는 8·2대책 제외 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즉시 가능하다.

    송희용 분양소장은 "풍무동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와 주거환경으로 주거만족도가 매우 높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2차(1070가구)까지 감안하면 3000가구에 육박하는 '꿈에그린' 브랜드 촌으로 탈바꿈하면서 풍무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사거리~천등교차로 사이에 마련됐으며 계약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