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生국감] "이통사 유심 '6배' 뻥튀기로 수천억 이득챙겨"

"금융LTE 유심도 원가보다 2배 이상 비싼 8800원에 판매"

전상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0.12 14: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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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DB

 

이통사들이 원가 1000원의 휴대폰 USIM을 6배 가격에 판매, 수천억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유심발주계약서'에 따르면, 유심(금융기능이 없는 4세대 나노유심) 납품가격은 개당 1000원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이통사별 유심 공급량 및 판매가격' 자료(부가세포함)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경우 금융유심은 8800원, 일반유심은 6600원에 판매했고, KT는 LTE유심을 8800원, 3G유심을 5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TE유심을 88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교통카드, 모바일뱅킹, 신용카드 기능을 지원하는 금융LTE 유심의 경우 납품 가격은 3000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통3사는 모두 동일하게 8800원의 금액으로 원가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변 의원은 이통3사가 지난 5년 동안 유심 8000만 개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변 의원은 "이번 유심발주 계약서를 통해 1000원대라고 예측하던 유심가격의 원가가 드러났다"며 "현재의 가격구조는 통신사가 최대 6배까지 폭리를 취하는 구조인 만큼 조속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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