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生국감]찾는 이 없는 핀테크지원센터…월 평균 상담 8건 미만

최근 상담 실적 '처참'…7월부터 9월까지 5→4→4건 뚝뚝 감소
전해철 의원 "이용자 93.3% 일회성 방문…파견인력 운영 문제"

윤희원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0.12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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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터 사이트 화면 캡처


지난 2015년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핀테크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개소 첫해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올해 들어서는 상담 실적이 더욱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전해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핀테크지원센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상담 건수는 월 평균 8건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소 첫해 월평균 상담 건수는 27.6건으로, 이는 하루 한 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난해에는 18.6건, 올해 7.78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금융 유관기관 및 시중금융업체들과 손잡고 설립했다. 핀테크 업체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담하는 곳이다.

올해 6월에는 경기도 판교 본원에 이어 서울 마포구에 분원을 개소해 총 2곳에서 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상담 건수는 처참했다. 6월 10건, 7월 5건, 8월 4건, 9월 4건으로 조사됐다.

센터를 찾는 이용자의 방문 횟수도 암울했다.

센터 개소 후 찾아온 방문자 529명 중 494명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회 방문자수는 30명, 3회 방문자 수는 5명, 4회 이상 방문자는 아예 없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의원은 센터의 운영 형태와 인력 수급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설립 후 현재까지 임시 TF로 운영돼 상담 인력 8명 중 4명은 각 금융 공공기관의 상근 파견인력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나머지 4명은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금융권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1~2일씩 근무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파견인력의 절반이 수시로 변경돼 연속적인 상담이 어렵고 전문성을 축적한 상담 인력을 갖추는 것도 한계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해철 의원은 "한 번만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핀테크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센터를 상설기구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 전문적인 상담과 각종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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