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식 식탁·스타일러 등 1인 특화설계 적용고화질 CCTV 설치 등으로 안전 최우선 고려
  • ▲ 기존 CCTV(좌)와 대보건설이 도입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영상 비교 자료. ⓒ대보건설
    ▲ 기존 CCTV(좌)와 대보건설이 도입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영상 비교 자료. ⓒ대보건설


    1~2인 가구 1000만호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1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급되는 소형오피스텔에 도입된 특화설계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 특화설계 주요 키워드는 공간활용, 안전, 스타일로 압축된다. 최근 오피스텔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선보인 대보건설의 1인 가구 맞춤형설계인 '커스터마이즈드 디테일(Customized Detail)'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들여다봤다.

    먼저 작은 면적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인출식 식탁, 빨래건조대, 콘센트 등을 평면특성에 따라 선별 적용해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도룡 하우스디 어반(778실)'은 침실 중문과 현관 중문을 설치해 용도에 따라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 가산동 'G밸리 하우스디 어반(594실)'에는 복층형 설계를 적용했다.

    1~2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서는 200만화소 고화질 CCTV도 설치된다. 기존 카메라보다 화질이 선명해 얼굴 및 자동차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어 범죄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안전과 함께 프라이버시도 배려했다. 3개동으로 건설되는 '대전도룡 하우스디 어반'은 입주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창호의 방향을 지그재그 형태로 설계했다.

    여기에 멋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을 위한 아이템도 적용됐다. '대전도룡 하우스디 어반'은 지역 최초로 LG 스타일러가 제공된다. 또 신발장에 부츠를 고정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설치해 여성을 위해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점도 눈길을 끈다.

    'G밸리 하우스디 어반'에는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단지 내에 100m 규모의 조깅 트랙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보건설 측은 "입주민의 편리를 위한 평면 배치와 기능성을 고려한 설계에 더해 1~2인 가구 증가로 입주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