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이 내정됐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12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김종호 금호타이어 신임 대표이사와 한용성 신임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종호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1976년 금호그룹에 입사했으며,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당시인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용성 부사장 내정자는 우리은행에서 대우그룹 담당 팀장과 기업개선부장 등을 역임해 기업정상화 추진 업무에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채권단은 오는 12월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