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서 '중소기업-바이어' 미팅 주선스마트공장 구축에 제조 노하우 전수까지… '시장개척 토탈 서비스' 관심 집중


  • 삼성전자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생협력,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150여개 중소기업들이 롯데, 아마존, 알리바바 등 100여개의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는 지원의 장으로 마련됐다.

    엑스포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삼성전자가 제조·마케팅·유통 등 기업경영 전반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들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이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도록 토탈 지원에 나섰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판로확대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1:1 맞춤상담, 온∙오프라인 바이어를 주선 등 중소기업이 실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150여명의 제조 전문가를 전국 1000여개 중소기업에 멘토로 파견해 스마트공장구축 및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 판로확대 지원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해 이들 기업의 판로 및 신규시장 개척을 상시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과 제조기업 쿠키아와 거위털 침구 제조기업 도아드림의 싱가폴 판매장 입점, 화장품 업체 지본코스메틱의 아마존 입점 등 2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여건의 시장 개척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