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부터 주방가구까지… 모든 인테리어 제품 원스톱 쇼핑 가능한명호 대표 "소비자 직접 체험 후 구매… B2C 접점 역할 기대"
  • 한화L&C의 직영전시장 '갤러리큐' 전경.ⓒ한화L&C
    ▲ 한화L&C의 직영전시장 '갤러리큐' 전경.ⓒ한화L&C


    한화L&C가 건자재부터 인테리어 제품까지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전시장을 오픈했다.

    17일 한화L&C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직영 전시장인 '갤러리큐(Gallery Q)'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갤러리큐에는 한화L&C가 생산하는 바닥재, 벽지, 창호, 인테리어스톤, 데코필름, 주방가구 등 모든 제품을 전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갤러리큐는 건축자재부터 인테리어 제품까지 공간을 만들고 채우는 모두 제품을 취급하기에 전문가부터 소비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전시장"이라고 소개했다.

    한화L&C는 지난 2010년 테헤란로 역삼동에서 운여하던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을 논현로 학동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갤러리큐로 이름짓고 전시 및 판매는 물론 세미나까지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한화L&C는 갤러리큐를 통해 바닥재, 벽지, 창호, 인테리어스톤, 데코필름, 주방가구 등 건자재부터 인테리어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상담부터 시공까지 한 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L&C는 강남 재건축 조합 및 고급 주택, 빌라 거주자 등 고가 주방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고객들이 밀집해 있는 갤러리큐의 입지조건을 고려해 이탈리아 주방가구 Arrital(아리탈)을 1층에 전시하고 있다.


  • 한화L&C의 직영전시장 '갤러리큐' 1층 전시장 내부 모습.ⓒ한화L&C
    ▲ 한화L&C의 직영전시장 '갤러리큐' 1층 전시장 내부 모습.ⓒ한화L&C


    2층에는 인테리어스톤, 데코필름, 바닥재 등 한화L&C의 주력 제품을 본격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각각의 제품이 실제 적용된 예를 전시장에 배치해 방문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3층은 각종 창호와 도어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자동환기시스템이 설치된 'Brewell 창호'를 비롯해 주방전용창, 발코니이중창 등을 배치했고 단열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창호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고단열 로이유리(Low E)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1층부터 3층까지의 전시 공간 외에도 지하 1층과 4층에 제품 시공 전문가가 상주해 방문객들에게 언제든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는 "갤러리큐는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소비자들이 실제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판매 채널"이라며 "B2B의 건자재 기업에서 B2C의 인테리어 시장까지 노리는 우리의 영업력 확대에 갤러리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L&C는 1960년대 PVC 생산업체로 시작해 1980년대 PVC창호, 2000년대 인조대리석 등을 통해 건출자재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 적극 진출을 선언하고 주방가구 브랜드인 큐치네(Q'cine), 큐링크(Q'LINC)를 각각 출시했다. 

    각종 인테리어 전문 방송을 통해 B2B 기업의 이미지를 B2C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한화L&C는 홈쇼핑을 통한 판매에 집중하는 등 인테리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