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 운항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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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는 내년 1월 2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은 기존 대형 항공사가 부정기편을 운영한 바 있지만, 정기편으로 취항된 적은 없다. 국내 LCC 가운데서는 진에어가 첫 번째 진출이다.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는 국경도시이며, 연중 기후가 온화하다.

    진에어는 2018년 1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인천~조호르바루 정기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 35분 출발한다. 이후 31일부터는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바탐섬 등 인접 국가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중장거리 취항 노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등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항공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