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스마트스쿨, 콜롬비아 ICT 교육 등 20여개국 40여건 구축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 등 신규 수주도
  • ▲ LG CNS-방글라데시 정부, 해상안전운항시스템 구축 계약 모습ⓒLG CNS
    ▲ LG CNS-방글라데시 정부, 해상안전운항시스템 구축 계약 모습ⓒLG CNS

     

    LG CNS가 자사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액이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 CNS는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업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스쿨, 인도네시아 재정정보, 콜롬비아 ICT교육 등 20여개국에 약 40여건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시스템과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시스템은 방글라데시 남쪽 벵골만을 운행하는 선박과 해안 무선기지국 및 관제센터 간 정보전달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LG CNS는 해상조난통신과 통합항행안전지원 체계 구축을 맡았다.

    이에 앞서 수주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 시스템은 한국 건강보험 시스템의 첫 수출 사례로 주목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LG CNS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LG CNS는 국내에서도 다수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1993년부터 현재까지 LG CNS의 전자정부 사업 실적은 약 4천800억원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