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블 OLED 성장세 주춤… "내년 40% 공급 과잉"

1.5배 비싼 가격에 '리지드 OLED' 눈돌려
"IHS, '18:9 스크린' 경쟁력 강화 영향 성장세 멈칫"

윤진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1.14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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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플렉시블 OLED 모습. ⓒLGD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의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장 증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40% 많다는 분석이다. 플렉시블 OLED의 패널가가 하락하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18년 플렉시블 AMOLED 패널 생산 가능 면적은 올해 대비 2배 수준인 440만m2(제곱미터)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수요면적은 올해보다 69.9% 늘어나는데 그쳐 2018년 수요면적은 240만m2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석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중소형 플렉시블 OLED를 배경으로 한다.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세계 점유율 95%를 점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출하량은 약 4억3000만대로 삼성디스플레이가 4억대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플렉시블 OLED 패널이 주춤한 배경은 비싼 가격에서 찾을 수 있다. 강민수 IHS 마킷 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은 "패널 업체들이 플렉시블 AMOLED 패널의 스마트폰 시장 침투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원가가 높은 커브드 스크린 대신 LCD와 리지드(유리기판) AMOLED가 다수 사용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6세대 플렉시블 OLED 패널 생산 원가는 6세대 리지드 OLED 패널 보다 1.5배 가량 비싸다. 때문에 스마트폰 업체들은 비교적 저렴한 리지드 OLED를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 출하된 OLED 패널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3억대는 리지드 OLED로 채워졌다.

다만 OLED 및 18:9 화면비 와이드 스크린의 보급과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양산이 가시화되면서 플렉시블 OLED의 성장세는 수 년 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강 수석연구원은 "와이드 스크린 스마트폰은 당분간 커브드 엣지 스크린에 비해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비교적 저렴한 LCD 또는 리지드 AMOLED를 사용한 와이드 스크린(18:9 이상) 디스플레이 채용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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