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50배 성장-시장점유율 30%대 확보

LS전선 '20년 공든 탑' 베트남 1위 등극… 인근 미얀마 공략 박차

미얀마 6천평 규모 전력 케이블 공장 착공… 내년 11월 완공

박기태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1.14 14:20:16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S전선아시아 미얀마 공장 조감도. ⓒLS전선


LS전선이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발전과 도시화로 전력과 초고속 통신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5개국(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과 해양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이 참여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말한다.

 

LS전선은 14일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가온전선 윤재인 대표, 손태원LS-가온케이블미얀마(LSGM)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미얀마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갖춤으로써 전력 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얀마 공장은 부지 6만6000m²(약 2만평)에 1만9800m²(약 6000평)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로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 케이블을 생산한다.

 

LS전선은 이번 미얀마 공장을 통해 베트남에서 이룬 성공 신화를 아세안 전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포부다.  

 

앞서 LS전선은 1996년 LS전선아시아을 통해 베트남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베트남 자회사로,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와 LSCV의 지주회사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현재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현지 1위 종합전선회사로 자리잡았다. 그 사이 매출은 250배 이상 성장했고, 현지 시장점유율은 30%대를 확보했다. 올해도 매출이 지난해 보다 20% 이상 늘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는 경제가 고성장 하고 있어, 전력 케이블 시장 역시 연 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경제특구들을 중심으로 건설 경기가 활발해 전력케이블의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지만 5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LS전선아시아가 지난 5월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과 합작해 총 1800만달러(약 200억원)를 투자해 미얀마의 수도 양곤 남쪽 틸라와 경제특구에 LSGM을 설립한 이유이기도 하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미얀마 공장에 단계적 투자를 통해 고압(HV)과 중전압(MV) 케이블, 통신 케이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LS전선의 제2 베트남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관련태그
ls전선  미얀마  베트남  케이블  전력


KB금융 12월 임원인사…관전 포인트 '3가지'
KB금융이 윤종규 회장 2기 체제 공식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윤종규 회장이 연임 확정 후 회장·행장직을 분리한 가운데 향후 어떤 형태로 조직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0일 오전 서울 국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종규 회… [2017-11-14 14:21:50] new
LS전선 '20년 공든 탑' 베트남 1위 등극… 인근 미얀마 공략 박차
LS전선이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발전과 도시화로 전력과 초고속 통신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5개국(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과 해양 5개국(싱가포… [2017-11-14 14:20:16] new
CJ대한통운 '팬 아시아(Pan-asia)' 성과… 해외 매출 60% 폭풍 성장
CJ대한통운이 '글로벌 톱5 물류사 도약'이라는 목표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최근 활발한 글로벌 인수합병으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해외에서 72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인 4519억원보다 59.8% 늘어난 규모다. 올해 4월 인수한 인도 다… [2017-11-14 14:14:54] new
장관없는 중기부, 예산확보도 버겁다… 고작 427억 증액도 헉헉
文정부 출범후 혁신성장의 핵심부처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위상이 이전 중기청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회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예산안 확보가 가능할지 회의적인 시각이 높은 상황이다.부(部) 승격후 6개월이 지났지만 장관 공석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홍… [2017-11-14 14:12:09] new
'문형표-홍완선' 항소심 징역 2년6월… "부당 개입 인정"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공단의 찬성 결정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14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 받았다. 지난달 17일 선고된 1심과 동일한 형량이다.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 [2017-11-14 14:01:00]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