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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분기 9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KAI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분기 9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분기 9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방산 비리 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가 길어지면서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납품 중단에 영향을 준 탓이다. 

KAI는 14일 올 3분기 매출액은 47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은 1조6096억원으로 전년대비 27.3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4억 손실을 봤고 당기순이익 역시 815억원 손실을 냈다. 

KAI는 수리온 납품 중단과 T-50 이라크사업 수금 지연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