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 사업장 및 해외 20개 법인 임직원 참여1명당 1만원 기부… SNS 인증시 추가 기부도전액 '푸르메재단-대한사회복지회' 전달키로
  • ▲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 소속 직원들이 헌혈캠페인 '2017 라이프스 굿 위드 LG'에 참여하는 모습. ⓒLG전자
    ▲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 소속 직원들이 헌혈캠페인 '2017 라이프스 굿 위드 LG'에 참여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이달 한 달간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 LG전자는 서울, 평택, 창원 등에 위치한 국내 10개 사업장과 미국, 이란, 멕시코 등에 있는 해외 20개 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인 '2017 라이프스 굿 위드 LG'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법인이 진행 중인 헌혈행사에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이 헌혈을 하면 회사가 1명당 1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응원 메시지 또는 헌혈 인증 사진을 게시할 경우 1건당 1000원을 추가 기부한다.
     
    회사 측은 켐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을 푸르메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해 특이질병이나 장애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블로그에는 도움을 받을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게시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LG전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