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경영 가치 중 하나인 안전에 대한 미래비전(사고율 제로) 제시올해 전년 대비 15% 성장 전망, 성장세 맞춰 신기술 지속 도입 예정
  • ▲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공준표 기자
    ▲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공준표 기자



    볼보트럭이 지속 성장 중인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최신 안전 관련 시스템을 내년부터 판매될 전 차량에 기본 탑재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볼보트럭의 비전 및 2018년도 도로교통 안전 관련 전략 등을 발표했다.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은 "한국시장은 볼보트럭에게 중요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순위는 9위이며,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 따지면 3% 정도 수준"이라며 "한국에서는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0월 누적 판매량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유한 업체가 볼보트럭이다. 볼보트럭은 올해 1390대를 판매해 38.7%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덤프등록대수 제외)

    볼보트럭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상용차 판매량은 2600여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보다 15% 개선된 약 3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전망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에 발맞춰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신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부터 판매되는 대형 차종 전 모델에 안전 관련 최신 기술이 기본 탑재된다. 이는 볼보트럭의 핵심 경영 가치인 안전에 대한 미래비전(사고율 제로)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대형 상용차 관련 교통안전법규가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데 이보다 1년 앞서 볼보트럭 대형 제품에 긴급제동시스템과 차선이탈방지경고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며 "내년도에 미리 적용하는 이유는 좋은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 ▲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공준표 기자
    ▲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공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