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페라단, 12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임세경 김석철 우주호 한명원 등


세계 무대를 빛내는 한국의 오페라 스타들이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주인공은 소프라노 임세경, 테너 김석철, 바리톤 우주호, 바리톤 한명원 그리고 베이스 Dragoljub Bajic(드라골루브 바힉)이다. 

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은 2017년 한 해를 마감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인 성악가들을 초청해'월드 오페라 스타즈 콘서트'를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세경은 세계 최고 최대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올해 아이다와 나비부인 두 오페라의 타이틀 롤을 한꺼번에 맡아 세계무대에 그녀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소프라노다. 또 김석철은 한국인 테너로는 최초로 바그너 오페라의 성지라고 불리는 ‘바이로이트 축제’의 주역을 맡은 한국의 대표 테너.
 
이와함께 세계적인 성악 콩쿨인 베르디 콩쿨에서 최연소 우승과 보체 베르디아노 상까지 거머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한명원, 지난 25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며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우주호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들이 무대를 수놓게 된다.

  • 스페셜 게스트로는 한국인 최초 워싱턴 국제 콩룰 1위 입상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 콩쿨, 퀸엘리자베스 콩쿨, 몬트리올 콩쿨 등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콩쿨에서 연속으로 입상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현재 베오그라드 국립 오페라단 소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베이스 Dragoljub Bajic(드라골루브 바힉)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한 곡은 물론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 '카르멘',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운명의 힘', '아이다', '돈 카를로', 푸치니 '나비부인', 바그너 '파르지팔', 레하르 '미소의 나라' 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오페라 레퍼토리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트리에스테 출신의 이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Walter Attanasi가, 연주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