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준 순이익 519억원 '흑자전환'
  •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태영건설 본사. ⓒ태영건설
    ▲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태영건설 본사.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순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3분기 매출은 3944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8%, 300% 상승했다. 다만, 이같은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순손실 92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반면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영업이익은 물론 순이익까지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1조450억원으로 전년동기 6289억원보다 66.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5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204억원 대비 무려 656.4%나 상승했다. 또 5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4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