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영업현장 직원 참여하는 공청회로 개선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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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시장과 주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끝장토론'을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공감혁신(共感革新)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는 20일 영업 현장을 대표하는 각 직급별 대표 직원들이 참여하는 끝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은행은 '공감혁신(共感革新)으로 WOORI를 지켜냅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람(人)이 먼저인 인사·성과평가 구축, 고객·현장 중심의 영업가치 창출, 혁신적인 조직문화와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 공모에서 선정된 혁신과제는 20일 열릴 끝장 토론회에서 수정·보완 작업을 거친 뒤, 내달 노동조합과 영업현장 직원이 참여하는 공청회에서 전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탑다운(Top-down) 방식에서 벗어나 전직원이 공감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향후에도 전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해 조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직혁신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고객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