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한국지엠 50%'·'쌍용차 30%' 할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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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수리비 할인 및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비 할인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국 427개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 입고된 자차보험 미적용 지진 피해 차량의 수리비 총액 기준 50%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지진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의 경우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캠페인은 포항 서비스센터, 북포항 서비스센터, 포항 바로서비스, 포항이동 바로 서비스, 포항상도 지정서비스 등 포항 지역 5개 네트워크에서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 외에도 실내 살균 탈취, 부동액 교환 10% 할인 및 기념품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쌍용차는 오는 30일까지 지진 피해 차량의 수리비 30%를 할인해주는 '지진 피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쌍용차는 포항 지역에 지진 피해 차량 서비스 전담을 위해 합동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전담 작업장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