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로부터 직수입 통해 단독 론칭, 39만원 가격으로 한정수량만 선봬… 19일 론칭 방송
  • ▲ 헤트레고’의 여성용 롱패딩과 남성용 야상 화보. ⓒCJ오쇼핑
    ▲ 헤트레고’의 여성용 롱패딩과 남성용 야상 화보. ⓒCJ오쇼핑


    CJ오쇼핑이 이태리 구스다운 패딩 브랜드 ‘헤트레고(HETREGO)’를 국내 홈쇼핑 방송 최초로 19일 저녁 7시 25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헤트레고’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이태리의 ‘미나르디(Minardi)’사가 출시한 프리미엄 구스다운 패딩 전문 브랜드다.

    ‘미나르디’사는 이태리 군인들이 혹한의 기후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외투의 구스다운 소재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태리 유명 컬렉션에 참여하는 상당수의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최상급의 구스다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헤트레고’는 전세계 최대의 남성복 패션쇼인 ‘피티우모(PITTI UOMO)’에 매년 참석하며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이태리를 포함한 유럽, 북미 등 총 600여개 매장에서 ‘헤트레고’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헤트레고’는 그동안 일부 프리미엄 패딩 마니아 고객들이 유명 백화점의 편집샵이나 해외 온라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브랜드였다. 하지만 이번에 CJ오쇼핑이 ‘헤트레고’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이태리 본사로부터 직수입해 국내에 단독으로 론칭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헤트레고’의 구스다운은 유럽 지역에서 자란 거위의 가슴털을 선별해 이태리에서 직접 가공처리를 한 최고 등급의 소재다. 불순물 제거, 소독, 냉각 등 총 9단계의 멸균 과정을 거쳤으며 알레르기 유발입자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노미테(NOMITE)’ 인증도 받았다. 

    ‘헤트레고’의 여성용 ‘구스다운 롱패딩’은 탈부착이 가능한 폭스퍼(여우털)가 후드에 부착돼 보온성을 높이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다.

    남성용 ‘구스다운 야상’은 라쿤털을 후드에 부착했으며 내피가 탈착 가능해 야상과 다운 등 여러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여성용, 남성용 모두 39만원이다. 

    박명근 CJ오쇼핑 레포츠팀 MD는 “헤트레고는 원래 100만원이 넘는 가격대에 판매되는 고가의 구스다운 패딩 브랜드로 쉽게 구매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에 이태리 본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단독으로 30만원대에 한정수량만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