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인프라·인근 상권 연계… 신흥상권 발전 기대
  • ▲ 안성아양지구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안성아양지구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남부권 안성아양 택지개발지구 내 총 322억원 규모 상업용지 10필지·1만1801㎡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은 상업용지가 집중된 안성아양지구 상업지역 내 토지로, 면적은 932~1653㎡이며 입찰예정금액은 25억6300만~46억4500만원이다.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찰할 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 후 신청하면 된다.

    사업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상업용지인 만큼 택지지구의 풍부한 인프라 선점이 가능하고, 주변 상권과의 연계로 안성시를 대표하는 신흥상권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주차장용지와 인접해 있어 주차여건도 우수하다.

    공급일정은 12월5~6일 양일간 순위별 입찰접수 및 개찰, 12~1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1순위는 2년 분할 유이자, 2순위는 2년 분할 무이자 납부조건이며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차례에 걸쳐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기타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안성아양지구 상업시설용지 공급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진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투자가치가 양호한 수익형 부동산인 토지에 대한 매수 문의가 급증했다"며 "경부·중부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38번 국도 등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남부권 교통의 중심 안성아양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상업용지인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