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출시이후 누적 판매량 '10만대' 넘어서…2분에 1대꼴차별화된 부품 기술력 및 고객 편의성 인정받아

  • LG전자의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LG전자
    ▲ LG전자의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LG전자

    LG전자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출시된 코드제로 A9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기존에 출시한 '코드제로 핸디스틱'보다 2배 빠른 속도로 2분에 1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회사 측은 "코드제로 A9은 차별화된 부품 기술력과 고객 편의성을 높인 기능들로 상중심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코드제로 A9에는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더 빨리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이 탑재됐다. 지름 9cm 정도 크기의 이 모터는 분당 최대 11만5000번 회전하며 유선청소기 못지않은 강력한 흡입력을 만든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기존 무선청소기의 단점으로 꼽혀온 흡입력 유지 문제도 대폭 개선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빨아들인 공기 속의 미세먼지까지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흡입력을 장시간 유지시킨다. 또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적용, 사용 시간도 최대 80분(배터리 2개 사용시)까지 늘려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 기능들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 제품은 바닥 청소시 바람이 나오는 배기구가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설계됐으며, 제품의 길이를 90cm부터 112cm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일반·강·터보 등 3가지 청소모드를 버튼 한 번만 눌러 작동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 기능도 적용됐다.
     
    특히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간편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립형 충전대'를 적용해 사용자들은 필요에 따라 거치대를 벽걸이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드러운 융 재질의 브러시가 초당 16회 회전하는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흡입구에 엉키지 않도록 하는 '안티탱글' 기술을 적용해 청소성능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코드제로 A9의 뛰어난 청소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고객들로부터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며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