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62.57달러-Dubai유 60.48달러
  •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감산 기간 재연장에 대한 기대감 고조에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41달러 오른 56.83달러를 나타냈으며,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35 달러 오른 62.57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60.48달러로 0.2달러 하락했다.

시장 참여자들도 이달 30일 개최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총회를 앞두고 감산 기간 재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유가가 배럴당 61~63달러까지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미 원유 재고와 중간유분 재고가 각각 150만 배럴, 14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11% 하락한 93.98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