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본부 사옥 활용… 창업기회 제공
  •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창업카페 체험공간 내나눔(+)'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창업카페 체험공간 내나눔(+)'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옥 내 LH '창업카페 체험공간 내나눔(+)'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창업카페 체험공간 내나눔(+)'은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옥 1층에 카페를 설치하고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미혼모, 청년 예비창업자 등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LH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LH가 카페 설치를 위한 공간 제공은 물론 인테리어, 기기설치 등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소정의 심사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발된 운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전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고 2년 단위로 계속 운영자를 선정·양성해 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위한 창업사관학교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광주지역본부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오픈 예정인 경남지역본부 2호점 등 전국 LH 지역본부 및 본사로 창업카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민간부문에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창업카페와 같이 실행력 높은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경영철학 공유,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등을 위해 CEO와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1호점을 오픈한 창업카페도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직원의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