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스타트업, 美 SXSW로 몰린다

세계 최대 IT-엔터테인먼트쇼 3월 개막... 한국참관단도 급증

은현주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1.27 09: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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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되살린 트위터, 사람과 공간을 묶어주는 포스퀘어 등 떠오른 IT 스타트업 기업들이 단숨에 도약한 도시, 미국 오스틴(Austin)의 3월은 테크놀로지 기업, 창업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뮤지션, 영화인 등 전세계 수십여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나는 세계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쇼다.

인디밴드의 에너지와 독립영화의 독창성, 그리고 첨단 테크놀로지가 스타트업 마케팅과 단숨에 어울어지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South by Southwest)가 2018년 3월9일부터 열린다.

올해의 키노트 연사로 Sadiq Khan 런던시장, 심리치료사 Esther Perel , 작가 Ta-Nehisi Coates 등이 등장한다. 15일까지 열리는 인터랙티브 축제엔 테크놀로지 창업과 크리에이티비티 관련 워크샵이 수백여 세션 동시다발로 열린다. 지난해 인터랙티브 축제에 참여한 인원만 해도 7만명이 넘었다. 

1987년 출범한 SXSW는 매년 전세계에서 30만 명 이상이 참관하고 있다. SXSW는 크게 인터랙티브, 음악, 영화 세 파트로 나뉜다. SXSW의 모태인 SXSW Music은 1987년 밴드 7백여 팀으로 출범해 오늘날 3만여 팀이 참가하는 대축제로 성장했다.

1994년 출범된 SXSW Film은 독립영화 상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영화산업 종사자들이 각자의 견해를 주고받는 거대한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SXSW Interactive는 1994년 출범이래 트위터, 포스퀘어, 핀터레스트 등 벤처기업들이 이름을 알린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텍사스의 주도 오스틴은 이제 ‘실리콘 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며 실리콘밸리와 전세계에서 Geek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2018년 SXSW 한국참관단은 3월 10~15일  SXSW Interactive의 다양한 행사에 참관한다. 5일 동안 800여 회의 세미나와 워트샵 , 네트워킹 미팅, 스타트업 부스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Brand & Marketing, Code & Programming, Design, Health & Wellness,Intelligent Future, Style, Workplace 등이 콘텐츠 카테고리다. 

Trade Show(3월 11~14일)는 전세계 벤처들의 선구적인 기술들을 소개하고 업계를 한 자리에 모으는 SXSW 최대의 전시행사로 다양한 트랙을 선보인다. 

Gaming Expo가 15~17일 사흘간 별도의 전시관에서 게임 개발자와 운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첨단 게임들을 놓고 열띤 홍보와 토론을 이어간다. 

SouthBites 트랙은 트럭푸드 전시회다. 9~17일 미국 전역 최고의 푸드트럭들이 오스틴에 모인다.

Create는 첨단 솔루션 트랙. 10~11일, 3D 프린터에서 드론과 바이오해킹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결정할 획기적 솔루션을 선보인다. 

Job Market(10~11일)은 혁신적 엔지니어, 예술가, 창업자들을 혁신적 기업들과 연결해주는 최고의 기회다. 

2018년 처음 시작하는 Wellness Expo(10~11일)는 건강 보건 산업의 엄청난 성장과 궤를 같이 하는 거대한 헬스 마켓이다.

디지털 업계 최고의 기술을 선정하는 인터랙티브 어워드는 2018년 제21회를 맞는다. 기술기업, 글로벌 브랜드, 광고대행사들이 크리에이티비티 캠페인과 제품을 출품해 수상을 겨룬다. 13일 수요일 저녁 시상식이 하이라이트.   

10년째 인기를 모으고 있는 Accelerator Pitch Event는 사흘 동안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인다. 시상식은 11일.

Release IT 트랙은 인터액티브 첫 날인 9일 열려  벤처들의 신기술을 볼 수 있다. 

SXSW의 호스트인 오스틴 시 발전에 기여한 기술을 선정하는 SXSW Community Service Awards 시상식은 3월 12일에 열린다. 

세션 형식은 Book Readings, Book Signing, Demo, Listening & Pitch Sessions, Featured Sessions, Keynotes, Meet Ups, Mentor Sessions, Pitch Events, Round Tables, Workshops 등으로 나눠 놓았다. 

마케터와 크리에이티브들을 위한 세션인 Brand & Marketing 트랙의 세션만도 2017년 142회나 열렸다. 2018년에도 “Absurdity Sells: The Value of Playful Events”, “Branding Bootcamp: PR Marine Corps Style”, “Emoticulture: How Data & Science Create Happiness” 등 11월 현재까지 97회의 Brand & Marketing 트랙 세션이 발표됐고, 그 수는 행사 직전까지 계속 늘어난다. 

워싱턴포스트는 "30년 전 음악 소개 행사로 시작된 SXSW는 이제 음악과 영화, 기술에서부터 정치와 건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얼리 어댑터들이 되고자 하는 문화 전문가들의 다목적 종착지로 변신했다"고 평했다. 

포브스는 "처음엔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됐을지는 몰라도, 이제 SXSW는 반론의 여지 없이 업계 전반에서 가장 핫한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수십만명이 몰리는 SXSW는 호텔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숙소와 참관을 대행하는 칸 라이언즈 코리아에서 12월20일까지 webmaster@canneslions.co.kr 로 접수 가능하다.

오스틴은 산학협력과 SXSW 효과로 전세계 스타트 업 기업의 데뷔 무대로 급부상했다.

SXSW 축제 기간 오스틴 시청은 자원봉사자만 3천여명, 상시근무자만 150여명을 고용한다.  

지난 해 등록자로 세미나와 토론에 참여한 참가자가 4만여명이며 전세계 600여개 창업회사의 부스들이 모인 트레이드쇼 참가자도 수만명이다. 기자들만해도 수백여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필름쇼엔 3천여명 넘는 기자들이 몰리고 2만여명이 참가한다. 뮤직 페스티벌엔 60여개국에서 온 1천여개의 밴드가 오스틴 1백여 곳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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