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삼립호빵 광고모델로 선정해 마케팅 나서
  • 삼립호빵 모델 김생민. ⓒSPC삼립
    ▲ 삼립호빵 모델 김생민. ⓒSPC삼립

SPC삼립이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인 '삼립호빵' 신제품 8종을 출시하고 개그맨 ‘김생민’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PC 삼립은 신규광고를 11일 케이블 방송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광고영상은 '편의점 간식의 새로운 강자' 콘셉트로 최근 합리적인 소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개그맨 김생민이 신제품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SPC삼립은 올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호빵을 선보였다. 대표제품인 '꼬꼬호빵 매콤닭강정'은 쫄깃한 빵 속에 매콤달콤한 간장 소스 양념을 버무린 닭고기 볼을 넣은 호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다.

사대용 콘셉트의 제품도 선보였다. 고구마앙금과 단팥을 가득 넣은 '고구마 통통 호빵'과 고소한 옥수수빵에 통단팥이 가득 들어간 '옥수수 통통 호빵'은 속을 든든하게 해 줘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좋다. 

편의점을 자주 방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독특한 제품도 내놨다.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과 닭가슴살과 매콤 달콤한 소스를 조화롭게 버무린 '양념치킨 호빵', 달콤한 카라멜 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 호빵' 등은 편맥족(편의점 맥주족)의 간단한 맥주 안주나 아이들의 든든한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뽕, 짜장 등 중화요리로 속을 채운 제품도 있다. '불짬뽕 호빵’과 ‘불짜장 호빵’으로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살린 중화풍 호빵이다. 

매년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도 새롭게 선보인다. 빵을 토종 천연효모로 발효해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내용물을 최적의 비율로 조절해 품질을 개선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맛과 품질은 높이고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한 호빵도 매년 선보이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인 '삼립호빵'은 출시 후 지금까지 46년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삼립호빵의 누적판매량은 58억개로 연평균 약 1억3000만개가 팔렸으며 이는 매년 겨울철 국민들이 1인당 호빵을 3개씩 먹은 셈이다. 현재까지 팔려나간 호빵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14.5바퀴 돌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을 약 3만2775회 오르내릴 수 있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