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집주인 보증금 반환거부시 대신 제공임대차시장 일선 공인중개사로 판매망 확대
  •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공인중개사 위탁판매 1호 보증서를 발급 받은 서울 은천공인중개사 강준환 대표(왼쪽)와 HUG 김기돈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 ⓒHUG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공인중개사 위탁판매 1호 보증서를 발급 받은 서울 은천공인중개사 강준환 대표(왼쪽)와 HUG 김기돈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위탁판매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만료 시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집값 하락 등으로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HUG가 대신 보증금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민주거안정 상품이다.


    그동안 영업지사와 위탁은행을 통해 보증상품을 판매해 온 HUG는 지난 11월부터 더 많은 임차인이 편리하게 보증가입을 할 수 있도록 임대차시장 최일선에 있는 공인중개사까지 판매망을 확대했다.


    지난 24일 1호 보증서를 발급 받은 강준환 은천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공적 보증기관인 HUG와 손잡고 임차인들에게 꼭 필요한 보증을 판매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기돈 HUG 금융사업본부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보증금도 지켜주고 이사걱정도 덜어주는 서민주거안정 상품이다"면서 "위탁 공인중개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보증서비스에 반영해 임차인을 더욱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공적보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UG는 위탁판매를 희망하는 공인중개사의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 및 콜센터와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구조. ⓒ HUG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구조. ⓒ H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