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5G-빅데이터' 등 ICT 융합 '자율주행-커넥티드카' 급성장 발 맞춰'폭우-터널' 등 신호 약해질 경우 '위성↔LTE망' 자동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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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 판매·설치점 및 고객 혜택을 대폭 확대해 이동형 방송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5G,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이 융합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와 같은 '스마트카'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SLT 기술 업그레이드, 콘텐츠 강화, 설치 인프라 확장을 통해 '차량 플랫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위성방송에 LTE를 접목시켜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는 SLT를 선보였다.

    SLT 서비스는 폭우가 내리거나 터널에서 위성신호가 약해지면 LTE망을 통해 실시간 방송이 제공된다. 위성신호가 양호해지면 수신방식을 LTE에서 위성으로 자동 복원해 화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고객 콘텐츠 만족도 개선을 위해 내년 초 VOD 서비스를 탑재해 풍부하고 다양한 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T스카이라이프는 특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함과 동시에 판매채널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모집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LT 플라자를 800여개까지 확대해 시·군·구 지역 거점 별로 SLT 판매처를 설치, AS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LT 플라자 모집은 접수센터를 통해 오는 12월부터 1월말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경동 영업본부장은 "SLT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유료방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만족 1등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