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예술단체의 협력으로 '글로벌시대 예술경영' 모델 평가
  • '기업은 예술을 지원하고, 예술은 기업 활동을 돕고~'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가 2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17 한국 메세나 대회'에서 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이 영예의 Art&Business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세나 정신을 되새기고, 기업과 예술이 화합하는 자리인 한국메세나대회는 올해 특별히 제18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 앞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함께 개최해 문화예술 후원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에 치하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문화공헌상, 메세나인상, 창의상, Arts & Business상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는데, Arts & Business상은 지속적인 재정지원 및 협력관계 유지 통해 기업과 예술 간의 올바른 파트너십 구축 해온 조광요턴(대표 양창호)과 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에게 돌아갔다. 

해양플랜트 산업 등에 사용되는 특수도료를 생산하는 조광요턴은 2009년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인 솔오페라단을 지원하고 있다. 조광요턴의 임직원 가족들은 솔오페라단이 주최하는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에 앞서 오페라와 클래식에 대한 재미있는 강의에 참여해 오페라와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건전하고 밝은 기업문화가 만들어졌다. 

조광요턴의 지원에 힘입어 솔오페라단 또한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제작하여 무대에 올리는 데 열중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최우수작품상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 관객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8년간 장기 결연을 맺고 부산의 솔오페라단을 지원해온 조광요턴은 꾸준한 지원으로 이번 메세나 대상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많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권영빈 KBS교향악단 이사장은 “눈앞의 성과를 기대하고 지원하기 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세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메세나 정신을 구현해왔다”며 수상사들의 진정성 있는 메세나 활동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둔 조광요턴㈜은 1988년 조광페인트와 노르웨이의 Jotun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해양 플랜트 분야와 플랜트 산업에 사용되는 특수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충성 ∙ 존중 ∙ 배려 ∙ 대담성이라는 4가지의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한 강인한 사내 문화로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 더욱 빛나는 혁신 정신과 적응력을 키우고 있는 기업이다.

나아가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표 예술단체인 솔오페라단과 함께 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조광요턴㈜은 1988년 조광페인트와 노르웨이의 Jotun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해양 플랜트 분야와 플랜트 산업에 사용되는 특수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충성 ∙ 존중 ∙ 배려 ∙ 대담성이라는 4가지의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한 강인한 사내 문화로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 더욱 빛나는 혁신 정신과 적응력을 키우고 있는 기업이다.

나아가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표 예술단체인 솔오페라단과 함께 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조광요턴 양창호 회장과 솔오페라단이 만난 것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솔오페라단은 창단 공연 '춘희' 준비에 한창이었는데 부산의 한 기업에서 연락이 왔다. 

조광요턴 직원들의 단체 오페라 관람 문의였다. 당시 부산은 7대 광역도시 중 시민들의 문화 향유율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낙인이 찍혀 있었고 문화의 불모지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때여서 뜻밖의 연락이었다. 

이소영솔오페라단 단장은 "그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예술활동을 한다는 것이 녹록지 않을 때였는데 직원들에게 오페라를 단체 관람시켜주는 회사가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솔과 조광요턴의 지난 8년 동안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은 기업에게는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 윤리를 실천하고 임직원들에게 자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더욱 건전하고 밝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조광요턴의 임직원 가족들을 솔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여러 공연에 초청하면서 임직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도 자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공연에 앞서 진행한 오페라와 클래식에 대한 재미있는 강의들은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오페라와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무엇보다 솔오페라단과의 이런 교류 활동은 무한한 경쟁 속에서 힘들고 고된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양창호 회장은 2014년 한국 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풀리에 페스티벌에 초청된 솔오페라단과 함께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 관하여 집중 조명하는 포럼에 참여하고 제노바 세계항만총회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춘향아 춘향아’,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솔오페단의 창작 오페 ‘선덕여왕’ 등을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보면서 “한국 문화의 발전에 대한 기업의 기여와 사회 공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솔오페라단은 수준 높은 공연을 제작하여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대상없는 금상을,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해외합작부문 대상을, 제2회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솔오페라단의 공연이 우수함을 입증함으로 솔오페라단에 대한 지원활동에 보람을 느끼도록 했다. 

  • ▲ 솔오페라단의 토레델라고 푸치니페스티벌 공동제작 오페라 <투란도트>
    ▲ 솔오페라단의 토레델라고 푸치니페스티벌 공동제작 오페라 <투란도트>


  • 조광요턴과 솔오페라단은 부산 태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광요턴은 서울로 본사를 모두 옮길 때 꿋꿋이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솔오페라단은 2010년 국내 최초 해운대백사장에서 야외오페라 ‘아이다’를 올렸고, 2011년 부산세계불꽃축제에서 야외오페라 ‘투란도트’를 새롭게 시도하여 극찬을 받았으며, 2015년 제1회 부산야외오페라페스티벌 - 마리아 굴레기나 그랜드 콘서트와 오페라 ‘아이다’를 올려 부산의 야외오페라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바리 페트루쩰리국립극장, 모데나시립극장, 포짜 시립극장, 볼로냐 코무날레극장, 파르마 왕립극장, 베네치아 라 페니체국립극장, 또레 델 라고 푸치니페스티벌 그리고 로마오페라극장 등 유럽의 유수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극장들과의 오페라 공동제작 사업을 통하여 우리의 우수한 예술가들을 세계무대에 소개하고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교류의 진정한 전령사로서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메세나 사업을 통하여 솔오페라단과 조광요턴은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여 매번 질 좋은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을 통해 공연홍보와 기업홍보를 하여 기업측에게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 윤리를 실천하며, 우수한 공연에 후원함으로서 기업 이미지 상승효과를 주었다. 조광요턴은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솔오페라단은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었다.

    조광요턴의 한 임원은 "양창호 회장께서 이끄는 조광요턴과 솔오페라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며, 안정적인 공연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솔오페라단의 토레델라고 푸치니페스티벌 공동제작 오페라 <투란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