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제네시스 EQ900' 탑승자 배려 '스마트 기능' 뛰어나

고속 주행에서도 정숙성과 안정감 유지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적용으로 과속방지턱 이질감 크게 없애

옥승욱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2.04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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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EQ900은 현대차가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해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최첨단 프리미엄세단입니다."

지난 2015년 12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네시스 EQ900 공식 출시 행사장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EQ900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정몽구 회장의 이 한마디로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EQ900을 개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벤츠, BMW, 아우디 등 세계 최고급 세단들과 경쟁하기 위해 2년전 제네시스 EQ900을 탄생시켰다.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은 EQ900은 정몽구 회장이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소개하면서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모델이자 현대자동차 기술의 집약체인 EQ900은 독보적인 안락함이 최대 장점이다. 차에 오르니 마치 리클라이너 쇼파를 연상케하는 편안함이 온 몸을 휘감는다.

시트 조절을 위해 세계 최초로 제네시스 EQ900에 적용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눌러봤다. 계기판 화면에 키와 몸무게, 앉은키 등 신체항목을 기입하는 화면이 나타났다. 이 모든 사항을 기입하니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더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가 자동으로 최적화됐다.

제네시스 EQ900은 매번 시승때마다 최적화된 자세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시트를 조정하는 불편함을 이 시스템 하나로 단번에 해결했다.

주행 성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 본격적으로 악셀페달을 밟았다. 시동이 켜졌는지도 알 수 없을 정도의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차량이 매끄럽게 흘러나간다. 운전자 시야 전방에 자리하고 있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는 운전을 한결 더 편안하게 도와준다.

수입차 여러 차종을 시승하며 다양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경험했지만 ,제네시스 HUD는 '역시 제네시스'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의 시안성과 편안함을 자랑한다.

고속 주행에 앞서 시내 주행을 하면서 과속방지턱을 여러번 넘었다. 그때마다 차체와 실내가 마치 분리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덜컹거리기 충분한 높이의 과속방지턱도 탑승자가 별다른 느낌을 못느낄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는 제네시스 EQ900은 사장님 차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현대차 측은 이에 대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서스펜션인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ACS; GENESIS Adaptive Control Suspension)'이 처음으로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시스템과 섀시통합제어 기능을 융합한 첨단 현가제어 시스템이다. 과속방지턱이나 요철과 같은 험노면에서의 그 진가를 발휘하며, 국내 도로에 최적화돼 편안한 승차감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스포츠모드로 변경했다. 그러자 악셀페달에 조금 힘을 줬을 뿐인데도 차량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달릴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내온다.

시승차량은 람다 3.3리터 트윈터보 직분사(GDi) 가솔린엔진에 후륜기반 8단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37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은 제네시스 EQ900이 단지 편안함만을 강조한 모델이 아니라는 사실을 제대로 입증했다.

속도를 좀더 높여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을 시험했다. 끝없이 올라가는 속도계와는 다르게 실내는 매우 조용해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묵직한 느낌으로 쭉쭉 달리는 EQ900은 이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를 정도의 안정감을 자랑한다.

주행 중 자동으로 실행되는 '스마트공조시스템'은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수시로 외부공기를 유입한다. 이처럼 자동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켜 주니 졸음운전을 할 걱정도 크게 준다.

제네시스 EQ900을 시승하며 공정한 시승기를 작성하기 위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찾으려 애썼다. 그냥 찾으려 한게 아니라 애를 써가며 찾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기자가 찾아낸 것이라곤 운전석과 동승석 중간에 자리한 비상등 버튼이 차체에 비해 너무 작다는거 하나다.

주행성능, 안락함, 편의성 등 모든 면을 만족시킨 제네시스 EQ900은 한마디로 '현대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평가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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