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우수 활동사례 발표협력사간 현금결제 문화확산 위한 협약식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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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4일 포스코센터에서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등 동반성장 사외인사와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협력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2017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동반성장이 1차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도 확대되고 활성화됨에 따라 10개사의 2차협력사들도 참석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최근 철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와 협력사 모두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협력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석한  협력기업들도 각종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1,2차 협력기업간에도 동반성장 활동이 활성화되어  산업 생태계 전체가 건강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 주선으로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다짐하는 ‘현금결제 확대 협약식’도 가졌다. 현금결제가 1차뿐만 아니라 2차협력사로까지 확산돼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지난 11월 1일부터 500억 원 규모의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추가 조성해 자금 여력이 부족한 1차 협력사에게는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고,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게 구매대금을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