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컨소시엄, 1188가구 공급
  • ▲ 세종 리더스포레 수변투시도.ⓒ한화건설
    ▲ 세종 리더스포레 수변투시도.ⓒ한화건설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2-4생활권 P4구역 2개 블록(HC3·HO3)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는 최고 49층, 11개 동, 총 118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49㎡로 설계됐다.

    HC3 블록은 총 343가구다. 면적별 가구 수는 △84㎡ 170가구 △99㎡ 137가구 △112㎡ 35가구 △145㎡(펜트하우스) 1가구다.

    HO3 블록은 총 845가구로, △84㎡ 419가구 △99㎡ 243가구 △100㎡ 10가구 △114㎡ 148가구 △119㎡ 22가구 △147㎡(펜트하우스) 2가구 △149㎡(펜트하우스) 1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분양한다. HC3 블록(7586㎡)은 상업시설을 1·2층으로 배치했다. HO3 블록(1만9993㎡)은 1·2층과 45~49층에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리더스포레가 들어설 곳은 걸어서 닿을 곳에 상업, 문화, 자연환경 등의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으로 2-4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이 있다. 어반아트리움은 쇼핑거리와 다양한 문화복합상업시설이 계획된 곳이다.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도 2-4생활권에 들어선다.

    세종시의 문화예술을 책임질 세종아트센터도 단지 바로 앞에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제천 수변공원과 2021년 개원 예정인 국립세종수목원이 단지와 가깝다.

    나성초·중학교는 2019년, 세종예술고는 내년 각각 개교 예정이다. 걸어서 등하교할 수 있다.

    2-4생활권 내 아파트 분양은 올해 처음이다. 2-4생활권에선 P1·P2·P3·P4 등 총 4개 구역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P4 구역에 있다. 유일하게 컨소시엄이 구성돼 공급하는 아파트다.

  • ▲ 세종 리더스포레 조감도.ⓒ한화건설
    ▲ 세종 리더스포레 조감도.ⓒ한화건설

    세종 리더스포레는 상품성도 좋다. 특히 조망과 안전, 커뮤니티시설에서 차별성을 뒀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동별 높이를 16~49층으로 차등화해 설계했다. 49층에는 전망대도 설치한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최근 쟁점이 된 지진, 화재 등 사고에 대한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고층 거주자를 위한 피난안전구역을 비롯해 비상방송 설비와 비상조명등, 피난유도선 등도 빈틈없이 설치된다.

    특히 가구 내 대피공간으로 바로 소방차량을 댈 수 있게 설계됐다.

    커뮤니티시설도 게스트하우스, 커뮤니티키친, 맘스스테이션 등이 특화돼 들어선다.

    입주는 HC3 블록은 2021년 2월, HO3 블록은 같은 해 6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11·12일 이틀간 특별공급자 대상,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계약은 내년 1월3~5일 진행한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세종 리더스포레를 상업·문화·교육 시설이 집중된 최적의 입지에 공급한다"며 "2-4생활권을 넘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 한 관계자는 "2-4생활권은 일단 입지조건이 좋다"며 "요즘 주상복합아파트는 과거와 달리 상가와의 동선을 달리하는 등 주거 쾌적성에 있어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만큼 인기다"고 설명했다.

    세종 리더스포레 홍보관은 정부세종2청사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7일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