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 계획공격적 노선 확대로 시장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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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내년 1월6일 인천~가고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되며,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가고시마는 온화한 기후 등으로 일본의 나폴리라는 별칭이 붙었다. 야쿠시마, 이부스키 모래찜질 및 온천, 기리시마산맥 등 관광자원으로도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한국인 여행객 수요가 많은 대도시와 주요 관광지 외에도 마쓰야마, 가고시마 등 지역도시까지 노선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일 노선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6년 196만6000석을 일본 노선에 공급했다. 올해는 10월 말 기준 236만석으로 이미 전년도 공급석을 넘어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 김포, 부산 김해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등 7개 도시에 12개의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